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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문화예술은 문학, 영상, 공연, 음악예술 등의 단순한 예술활동을 넘어서 국가 간의 문화교류, 경제활동, 부가가치창출 등 문화예술을 통해 이뤄지는 광범위한 대·내외적 활동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특히 문화산업 강국이 되기 위해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문화 육성 정책을 펼친 바 있다. 문화산업의 시장을 육성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했으며 시장의 선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저작권 보호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한류를 세계화하기 위한 정책을 강력히 앞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문화산업, 특히 그 중 예술분야는 경제 파급효과가 여타 산업분야보다 월등히 높아 경쟁력이 무궁무진한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이와 발맞춰 김천시에서는 지방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0년 김천문화예술회관을 설립했다. 문화예술회관은 920석 규모의 대공연장, 192석의 소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2개, 분장실 8개, 향토자료실, 국제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종합 시설이다. 특히 공연장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뮤지컬, 연극제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매년 열리고 있다.
김천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16년에만 하더라도 남산동에 위치한 김천문화회관 공연을 포함해 기획공연 22회, 기획전시 5회, 영화 6편, 시립예술단 공연 58회, 대관행사 194회를 개최했다. 이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 무려 30회나 더 많은 수치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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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연으로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섭외하는데 성공해 가수 ‘변진섭 콘서트’, ‘트로트 3Diva(금잔디, 김용임, 장윤정)’, ‘JK김동욱 & 박미경 콘서트’ 등 특별기획 공연을 했다. 국비지원 사업으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무용 ‘댄싱 With Movie’, ‘재즈올스타즈’, 발레 ‘호두까기 인형’, ‘게임영상콘서트’를 공연했으며 ‘예술의 전당-공연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 6편을 전액 무료로 상영하기도 했다.
기획 전시행사로는 ‘향토작가 문곡 윤원수 서예전’, ‘Hello! Africa 체험전’, 최정혁의 ‘Natural Topia전’, ‘화가 김창길 초대전’, ‘국·도전 초대작가전’을 열었다. 특선영화 ‘어린왕자’, ‘히말라야’, ‘동주’, ‘봉이 김선달’, ‘인천상륙작전’, ‘밀정’을 상영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천시는 2001년 6월 제정 된 ‘김천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에 기반해 김천시립예술단을 창단했다. 시립예술단은 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5개 예술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한해만 해도 정기 및 합동공연 16회, 수시 및 기획음악회 6회, 찾아가는 음악회 및 시 자체 초청연주 36회 등 총 58회의 공연을 개최, 시민들과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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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017년에도 활발한 문화예술활동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김천문화예술회관에는 다양한 공연이 한해 계획표를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교향악단과 국악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뛰어난 기량을 가진 학생들과 시립예술단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게 된다. 학생들에게는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선율을 귀에 담을 수 있는 기회의 무대로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기념 효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8월에는 어린이·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전시실에서 ‘어린이 체험전시회’를 열 계획이며 12월에는 ‘연말기념 콘서트’가 계획돼있다.
한편 아직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작년과 같은 다양한 콘서트, 뮤지컬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그동안 여러 가지 공연과 행사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경험, 우수한 시설환경을 바탕으로 더욱 질 높은 공연을 개최해 김천이 전국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창조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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