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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올바른 볍씨 소독으로 병해충 사전예방

김민성 기자 입력 2017.04.13 19:39 수정 2017.04.13 07:39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논농사 준비가 시작됨에 따라 품질 김천쌀 생산을 위한 볍씨 소독 요령에 대해 신청 민원인 대상으로 현장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많이 발생하는 도열병, 깨씨무늬병, 키다리병, 벼 잎선충병 등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법이 볍씨소독이다.

이앙 최적기를 525일 전후로 기준했을 때 볍씨 소독 최적시기는 420일 전후로 보면 된다.

종자소독은 소금물가리기, 종자소독, 싹 틔우기, 파종 순으로 실시해야 하는 데 소독 전 건전종자를 고르기 위한 소금물 가리기는 물 20(1)에 소금 4.2kg를 넣어 용해시킨 다음 볍씨를 넣고 잘 저은 다음 물에 뜬 종자를 골라내고 가라 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3회 씻으면 된다.

종자소독은 정부보급종 종자는 약제가 표면에 처리되어 있기에 추가약제 없이 소독하고 종자 20kg에 물 40기준, 온도 303248시간 엄수 침지를 실시한다. 자가채종 종자는 염수선 실시로 건전종자 선별해 사용하고 전용종자소독 약제를 사용하여 마찬가지로 40기준, 온도 303248시간 침지 후 싹틔우기를 하는 것이 좋다. 친환경농가는 온탕침지 소독(6010분 또는 657분 침지후 냉탕에 식힌 후 침종)을 실시하면 된다.

기술보급과 김재경 과장은 소독 시 적정온도와 시간준수 등 올바른 종자소독을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여 올해 풍년농사의 밀알이 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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