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
새벽부터 농장의 터줏대감인 김영해씨는 참외하우스 문을 열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의 검게 그을린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김천의 비옥한 땅에서 옛날방식 그대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해 맛깔나게 키운 참외가 드디어 제값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성스레 키운 참외는 껍질째 먹어도 정말 맛있다. 감문농장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농가가 직접 자연에서 채취한 잡초와 막걸리를 퇴비화해 만든 농자재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참외를 키운다. 이런 정성이 들어가면 달고 아삭한 꿀참외가 된다. 가장 달콤한 참외는 일조량이 많은 5∼6월 참외이다.
ⓒ 김천신문
김영해씨가 생산한 참외를 제값받고 팔 수 있게 된 것은 김천시가 개발, 보급한 김천노다지장터 덕분이다. 김천노다지장터는 김씨가 장기적으로 농장에서 생산한 참외 전량을 인터넷직거래로 판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게 만들었다.
농장에서 생산한 참외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농장 홈페이지(www.gammun.net)를 통해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택배를 통해 24시간 이내에 받아 볼 수 있다.
노랗게 익어가는 참외밭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감문면 성촌리 들판을 거닐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전화 010-9196-5134로 연락하면 된다.
ⓒ 김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