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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경북보건대 제5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4.23 19:39 수정 2017.04.23 07:39

간호학과 3학년 211명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 걸음

ⓒ 김천신문
경북보건대학교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21일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전문 간호인으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촛불의식을 통해 희생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는 의식이다.

이은직 총장, 편군자 양산학원 이사장, 배낙호 시의회의장, 윤난숙 경북간호사회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간호학과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국민의례,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식사, 격려사, 축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학생 211명은 이달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12주간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 파티마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구미 차병원, 대구의료원, 김천의료원 등 대구·경북지역 주요 의료기관에서 임상실습을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의 꿈을 키우게 된다.

이은직 총장은 축사를 통해“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참된 간호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며 “61년 전통의 경북보건대 간호학과 출신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임상실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보건대 간호학과는 1956년 개설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과로 2012년 교육부 승인을 받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인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제55회 전원합격, 제56·57회 200명 이상 합격 등 지역 거점 간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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