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및 혁신도시(남면 옥산리)에 조성한 한평농원 2곳에서 분양받은 시민들과 함께 한평농원을 개장했다.
주말 휴식공간의 제공과 자연학습 체험공간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한 후 신청을 받았다.
늘어나는 농장 수요에 맞춰 종전 70구획이었던 혁신도시 한평농원을 140구획으로 확대 조성해 총210구획(농업기술센터 70, 혁신도시 140)을 가족 당 1구획 15㎡정도의 규모로 분양했으며 운영기간은 4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시민들은 텃밭 운영 및 재배 요령에 대해 교육 받은 후 분양받은 개별 농장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고추, 가지, 토마토 등 텃밭 기본 작물을 심고 채소 씨앗 파종을 했다.
또한 농업개발과 직원들은 한평농원을 분양 받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족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천주소갖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주소 이전 및 15만 인구회복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최영덕 농업개발과장은 “앞으로 한평농원을 기존의 시민들과 새롭게 이주한 이전기관 가족들의 만남의 장으로 활용 하여 이전기관 가족들이 김천시민으로 원활하게 정착하고 농장을 함께 가꾸면서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가정 문화를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