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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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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마련한 서양화가 이영철 특별기획 초대전이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어른 아이를 위한 행복동화’를 테마로 한 이번 초대전은 세상이란 곳을 한 번 다녀가는 모든 생명들은 행복하게 자신의 시간을 맞이하고 보내기를 열망하는 것. 사랑, 우정, 꿈, 웃음, 여유 등 우리가 어른이 돼가며 점차 잃어가는 것들과 점점 오염되고 사라지는 자연환경에 대한 아쉬움, 그리움을 그린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김천 출신 이영철 화가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 개인전 22회를 비롯해 수많은 그룹전과 초대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업작가이다.
이영철 화가는 특히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법륜 스님의 ‘날마다 웃는 집’의 단행본 표지와 본문 그림을 그린 화가로도 유명하다.
장귀희 관장은“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이제는 돌아갈 수 없지만 언제든 돌아볼 수 있는 동화 속으로 안내’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며 사랑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초대했다.
서양화가 이영철 특별기획 초대전 개막식은 전시 첫날인 11일 오후 5시 30분 전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