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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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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국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을 16일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은 언론자유 수호에 뜻을 같이하는 KBS, MBC, 중앙일간지, 지방지, 통신사 등 50여개 언론사가 회원으로 있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해당 분야에 대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는 행사로 올해가 네 번째다.
이날 ‘지역사회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은 이 의원은 정치 입문 후 줄곧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모토로 지금까지 위기에 놓인 지방의 이익을 대변해 지방의 파수꾼이자 지방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지방통(通) 중진 정치인이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지방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의정활동을 펼친데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지방 발전을 위한 법률개정과 정책으로 확실한 지방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여야 의원 7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회 최대연구단체인 ‘지방살리기포럼’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수도권은 과밀화로, 지방은 과소화로 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수도권 집중의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지방은 지금 고사 직전의 위기에 몰려 있다”며 지방살리기를 설파해 왔다.
이 의원은 오래 전부터 수도권공화국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수도권과 지방의 민심도 분열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위기에 처한 지방의 정치·경제·문화적 역량을 되살려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함께 잘 사는 선진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 정치입문의 배경이라고 늘 주장해 왔다.
특히 공적조사에 대한 심사과정에서 이 의원이 직접 결성한 ‘동서화합포럼’이 이번 수상자 선정에 큰 바탕이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화합포럼은 영․호남 지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뿌리인 경북과 더불어민주당의 뿌리인 전남 의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된 모임.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간 갈등인 영남과 호남지역 정치권이 화합해 망국적인 지역갈등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때는 여야 정치권에서 처음으로 국가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재난안전관리처’ 신설을 주장해 지금의 국민안전처 탄생의 물꼬를 턴 의원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이 의원의 이 같은 활발한 의정활동이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선정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철우 의원은 (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 재능나눔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