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초등학교는 15일 스승의 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울리면서 웃음을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특히 2018학년도 김천혁신도시로의 이전 배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스승 존경과 제자 사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가 계획됐다.
농소초 학생회에서 정성들여 만든 카네이션을 교사들에게 전하고 교사들은 따뜻한 포옹으로 그 마음을 나누며 행사를 시작했다.

저학년은 투호놀이, 꼬리잡기, 달팽이놀이 등 전통놀이를 교사와 함께 했고 고학년은 사제동행 발야구를 통해 교사와 함께 뛰고 웃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농소초는 어울림 한마당을 마친 후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에게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담아 편지쓰기를 했다. 학생들은 교사와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며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편지를 썼다.

농소초는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스승의 날을 맞아 물질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스승의 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