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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릉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봉산면 봉암서당에서 면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할매할배 어울림 마당을 열고 멋진 공연을 펼쳤다.
사)우리문화돋움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13일 오전 9시 100여명의 가족단위 회원들이 참여해 오전에는 봉산면에 위치한 봉암서당과 매계 조위 선생의 생가인 율수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고 11시부터는 봉산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마당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정호 학생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수연장지곡’대금 연주로 시작됐다. 임예빈 학생은 해금으로 경기민요 ‘도라지’를 신명나게 연주했으며 이서연 학생은 ‘내가 만일’이라는 가요를 가야금으로 연주했다. 공연 마지막 순서로 ‘아리랑’을 합주해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국악연주 후에는 6학년 황다원 등 여학생 3명이 ‘내 나이가 어때서’곡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이밖에도 저학년 학생들의 ‘밀양아리랑’, ‘산도깨비’와 같은 민요와 전래동요에 맞춘 댄스와 붐바스틱 댄스로 기쁨과 웃음을 전해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4년 10월 창단된 금릉초 국악오케스트라단은 2015년 제1회 전국청소년국악관현악제 우수상, 2017년 제6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대상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금릉초 국악오케스트라단은 김천시에서 주관하는 향교음악회와 재능기부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의 역할을 함으로써 미래의 뛰어난 국악 인재를 기르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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