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음악 종합

한일여고 정재은, 제16회 유관순횃불상 수상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6.01 05:40 수정 2017.06.01 05:40

“생명 존중의 유관순 열사 정신 이어갈 것”

ⓒ 김천신문
 한일여자고등학교 정재은 학생이 지난 19일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열린 제16회 유관순상 시상식에서 유관순횃불상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충청남도와 동아일보가 지난 2001년 공동 제정한 상. 전국 여고생을 대상으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안희정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이혜훈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재은 학생은 전국 여고생 14명(경북 1명)에게 수여하는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했다.

ⓒ 김천신문
한일여고 전교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재은 학생은 2017학년도 학생회 중점 사업으로 여성 인권 캠페인을 주도해 교내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밴드부(드럼 담당) 활동으로 소외 계층과 생명 존중을 위한 공연과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정재은 학생은 이런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생 문화 활동으로 유관순상위원회 공적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위원회 주관 워크숍 활동에서도 리더십 발휘를 통한 우수한 성취를 보이면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재은 학생은 “유관순 열사 정신의 현재적 의미는 생명, 평화, 비폭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사회에게 생명 존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싶고 수의사라는 꿈을 이뤄 유기동물센터를 운영하면서 생명 존중이라는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천신문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