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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청소년이 만드는 클래식의 향연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6.04 17:18 수정 2017.06.04 05:18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김천시청소년관현악축제

ⓒ 김천신문
 김천시청소년관현악축제가 7일 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김천시청소년관현악축제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중에서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김천율곡중오케스트라,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등 3개 단체가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첫째마당은 진선경 지휘자가 이끌고 있는 김천율곡중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요한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6곡을 연주하게 된다.

둘째마당은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의 무대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등 3곡을 류상현 지휘자의의 지휘로 들려준다.

셋째마당은 김천시립소년관현악단의 무대로 로시니의 ‘빌헬름 텔 서곡’ 등 4곡을 연주하고 김천예고 채지은 학생의 바이올린 협연도 이어진다. 신현민 지휘자가 이끌고 있는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은 2001년 창단 이래 수십회의 정기연주회 외에도 학교, 병원 등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 축제를 통해 관내 및 외부 청소년오케스트라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김천시가 교통, 시설인프라 등 우수한 여건을 갖춘 문화예술의 허브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초대권은 김천문화예술회관(전화 420-7823)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 김천혁신농협본점, 김천신협율곡지점)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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