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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호미마을에 닭을 키우지 않은 까닭은?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6.06 06:15 수정 2017.06.06 06:15

시립도서관, 제1차 길 위의 인문학 강연·탐방 마무리

ⓒ 김천신문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27일과 6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옛 마을의 풍수지리와 전설로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김천 옛 마을들을 알아보는 1차 길 위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이 진행됐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의 시작을 알린 1차 인문학 프로그램은 김천문화원 송기동 사무국장의 강연을 통해 예로부터 산자수명(山紫水明)을 자랑으로 삼았던 유서 깊은 김천의 옛 마을들이 소개됐다. 마을이 그 지역에 자리 잡게 된 배경을 풍수지리학적으로 풀어보고 마을마다 내려오는 전설과 이야깃거리들로 어우러진 주민들의 삶을 함께 이해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김천의 전통과 전설을 통해 쉽게 지나쳤던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어보고 옛 삶이 고스란히 투영된 소중한 문화와 자산들을 일깨워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이달에도 ‘옛 건축으로 만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제2차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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