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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포도․자두 출하를 위한 농산물품질관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김천포도․자두의 명성을 되찾고 김천포도․자두산업특구, 지리적표시제 지정에 걸맞은 품질고급화를 위한 것. 그 일환으로 시에서는 약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미숙과 출하방지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천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사무소,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김천포도회, 김천자두회 등 90명으로 구성된 포도․자두 품질관리단은 이달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매시장, 공판장, 마을집하장 등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다.
농산물품질관리기준에 미달되는 포도․자두 출하농가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시 2017년 포장재 보조금 50% 삭감, 2회 이상 위반 시 2017년 포장재 100%삭감 외에도 향후 3년간 ‘김천앤’ 포장재 보조금 지원제외, 포장재공급제한 등과 농업관련 보조사업 신청 시 패널티도 적용할 계획이다.
전인진 소장은 “김천포도․자두는 김천을 대표하는 과일로써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맛있는 포도․자두를 출하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단이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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