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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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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오페라·발레 음악 ‘오페렐라 발렐리아’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곡으로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와 발레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작품인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 모음곡과 인기 오페라 ‘카르멘’, ‘세비야의 이발사’, ‘라 트라비아타’의 대표곡들로 구성됐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선율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바리톤 김종표의 풍부한 화성으로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중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1985년 창단해 국내·외에서 매년 90회 이상 연주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교향악의 위상을 높여온 오케스트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극장 오케스트라 역할을 수행하면서 발레, 오페라 음악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공연시간은 8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김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cart.go.kr), 방문 또는 전화(420-78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