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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상의 추풍령 아카데미 열한 번째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6.16 17:02 수정 2017.06.16 05:02

이홍기 이사장 ‘안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주제 특강

ⓒ 김천신문
추풍령 아카데미 열한 번째 과정이 13일 오후 6시 30분 김천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각 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출향인 등 13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풍령아카데미는 박찬융 김천상의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됐다. 강사는 한국융합안보연구원 이홍기 이사장. 안보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내용의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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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면 출신으로 직지초와 김천중, 김천고를 거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홍기 이사장은 육사 33기로 임관한 후 모범 군인의 표상으로서 승승장구했다.

이홍기 이사장은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과장, 제3군사령부 작전처장, 제32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청와대 국방비서관, 제6군단장,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군인으로서 뛰어난 능력과 업적을 인정받아 육군 대장에 올랐으며 제3야전군 사령관을 역임한 그는 2012년 35년간의 군인생활을 마무리하고 예편했다.

이홍기 이사장은 지금까지 한국융합안보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안보교육과 안보정책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출향인이다.

ⓒ 김천신문
이날 특강에서 이홍기 이사장은 △포괄적 전환기의 변화요인 탐색 △포괄적 전환의 함의와 영향 분석 △미래 국가안보전략의 핵심 과제 △변화와 안보의 융합방향 등 4가지 주제로 진행했다.

이홍기 이사장은 “자국이익을 우선시하는 새로운 글로벌 리더십이 대두되고 북핵의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재의 정세와 변화를 잘 파악하고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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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한 국가안보의 핵심적 전략 과제로 국력확보, 북핵과 미사일 대비태세 완비, 과학군 육성, 전략적 리더 육성, 한미동맹 미래비전 구현, 안보의지 결집 등을 제시하며 “모든 국민이 나 자신과 내 가족은 내가 방위한다는 안보의지를 신념화하고 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결론 지어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김일태 금융감독원 감사와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청돼 추풍령아카데미 열두 번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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