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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아포초, 밥상머리에서 하는 인성교육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6.19 07:08 수정 2017.06.19 07:08

할매할배와 함께 가족공동체 회복운동

ⓒ 김천신문
아포초등학교는 14일 오후 2시 마을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 조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가족공동체 회복운동 할매할배의 날 밥상머리 체험교육을 했다.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밥상머리 교육을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 및 가족 공동체 회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권도희 박사의 밥상머리 예절 강의와 함께 아이와 조손간 간접식사를 통한 밥상머리 교육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서 모 학생은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식사가 무척 설레고 기대되는 체험이 됐으며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하니 식사예절도 배우고 고민거리도 나눌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경옥 교장은 “밥상머리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가정에서 시작하며 자녀들의 인지발달에 밥상머리교육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공감하고 지나친 학업중심보다 인성중심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상호 배려고 함께하는 공동체적인 인성의 필요성을 깨우치게 됐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이 교장은 또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고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며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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