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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천혜의 자연에서 버섯 재배하는 새송이청암농장

김민성 기자 입력 2017.06.23 09:35 수정 2017.06.23 09:35

ⓒ 김천신문
증산면 부항리에 가면 산에서 내려오는 정기를 받아 탐스런 새송이버섯을 비롯한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하고 있는 김준고 전경정 부부를 만날 수 있다.

이들 부부는 이곳 오지에서 처음 포도와 쌀농사를 짓다가 연중 재배 가능한 작목이 버섯이란 것을 알게 된 후 새송이버섯 농사를 시작했다. 이후 새송이버섯 재배 최적의 환경조건과 농장주의 다년간 축적된 기술 덕분에 국가로부터 친환경 무농약농산물(9-3-42)로 인정도 받았다. 새송이버섯은 수분이 90%이상으로 저장기간이 짧아 대분의 농가들이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새송이청암농장에서 생산한 새송이 버섯은 참나무 목초액으로 재배해 버섯 육질이 단단하고 조밀해 저장성과 향이 좋다는 고객들의 호평을 들었다. 하지만 판로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중 김천노다지장터의 입점농가로 선정되고 김천시농업기술센터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갔다. 경영마인드 혁신으로 새로운 농장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준고 전경정 부부는 진정한 농군으로서 진실만이 통하는 그린농법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새송이청암농장을 꼭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장체험을 원하거나 새송이버섯, 무청시래기 등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www.song2.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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