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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 사회복지학과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7.11 14:50 수정 2017.07.11 02:50

수화통역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 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수화통역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4년제 사회복지학과로서는 유일하게 한국수어를 정규교과과정(1~3학년/6학기)으로 채택해 운영하고 있는 김천대가 동아리 ‘수향’을 통해 전문적인 수화역량을 강화, 수화통역분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6년 수화언어법 시행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수화통역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수화언어교육기관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김천대 사회복지학과는 10년 전부터 정식교과목으로 한국수어를 채택해 기초를 든든히 다져왔다. 한국수어전문가 양성 특성화를 채택해 6단계 한국수어과정 및 비교과 전문과정운영을 통해 수화언어법 발효 이후 이 분야의 취업률을 증대시키고 수화교육기관으로서 높은 학과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졸업생들이 수화통역사로 근무하며 높은 만족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 유혜민 수화통역사
ⓒ 김천신문
“저는 학과 교과목으로 처음 수화를 접하게 됐고 교수님과 진로 상담 중 수화통역사 직업을 꿈꾸게 됐습니다. 처음 막연하기만 하던 꿈을 가지고 자원봉사와 실습, 그리고 학과 수화 과목을 끊임없이 이수하며 수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대학시절을 보냈습니다. 2015년 졸업하고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수화통역센터 취업해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수화통역사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국가공인 수화통역사로 경주수화통역센터에 근무하는 유혜민(11학번) 졸업생의 말이다.

한편 김천대 사회복지학과는 정규 교과목 외에도 수화동아리 ‘수향’ 등 비교과활동을 통해 수어전문가가 되려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화통역봉사, 농아인과의 만남, 기관실습, 수화경연대회 참여 등을 통해 이론뿐만 아니라 수화통역현장전문가로서의 능력을 키우고 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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