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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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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주관 2017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종합평가에서 김천시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예방 실적과 대처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김천시는 2015년 최우수상, 2016년 우수상, 2017년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예방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철 산불예방기간 동안 공중에서는 입산자 및 소각행위자의 집중단속을 위해 헬기를 임차해 활용했다. 계도방송과 더불어 산림연접지의 화재발생에 대해서는 신속한 초동진화를 추진,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했다.
지상에서는 산불감시원(121명)과 산불전문진화대원(40명)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홍보활동을 실시했으며 노약자, 산림연접지 경작자 등 산불취약인 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또한 농산폐기물소각 사전신고제 및 고령자를 위한 농산폐기물 공동 대리소각제를 실시해 고령자에 대한 소각행위 예방에 일조했다. 김천시 전 공무원에게 산불예방 담당마을을 지정해 책임구역 안의 산불 예방 홍보와 계도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토록 하는 한편 마을담당 공무원들로 편성된 ‘소각산불 기동단속반’을 주말에 병행 운영했다.
취약시간대인 야간에도 야간 소각산불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산림연접지의 각종 소각행위를 적발, 신속하고 엄정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전 직원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계도 단속을 실시했다는 것. 자체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김천시는 또한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에 높은 참여율(99%)을 보여 2016년에 이어 2017년도에도 우수마을 6개소와 마을대표 1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