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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포도(샤인머스캣) ‘500만원’ 자두(포모사) ‘300만원’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7.17 16:02 수정 2017.07.17 04:02

김천포도자두 품평회 수상작 이벤트 경매 최고가 낙찰

15일 열린 제10회 포도·자두 품평회에서 특별한 경매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품종 청포도 샤인머스캣 5kg이 500만원에 낙찰됐다. 이어 진행된 경매에서 5kg 자두 포모사는 300만원에 낙찰됐다.

이 가격은 농산물 경매가 중 최고 기록으로 포도·자두 품평회에서 샤인머스캣 부문 최우수상(봉산면 신암리 이종화 출품), 포모사 부문 최우수상(구성면 양각리 김진식 출품)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 이인배 대표
ⓒ 김천신문
샤인머스캣 최고가 낙찰자는 농소면 못골농원 이인배(54세) 대표이다. 그는 과수 묘목을 취급하는 전문업체를 운영 중이다.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껍질째 먹는 신품종 샤인머스캣이 김천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잡아 농업인들이 포도 재배에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낙찰을 받았다고 한다.

↑↑ 박근태 대표
ⓒ 김천신문
자두 포모사 최고가 낙찰자는 묘광동 소재 ㈜동보이엔지 박근태(48세) 대표이다. 김천의 대표 주산작목인 자두를 전국에 홍보하고 낙찰가액이 모두 인재양성재단에 기부되는 뜻깊은 이벤트라 낙찰 받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낙찰금액은 전액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다. 최고품질 포도·자두를 홍보함과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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