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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중학교 제4회 작은음악회 및 독후발표회가 지난 17일 열렸다. 어모중이 매주 토요일마다 익혀온 ‘1인 1악기’ 연주 실력과 매일 아침 실시한 ‘아침을 여는 독서교실’의 결과물을 학생 스스로 발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
어모중 발표회는 3학년 학생들의 꽁트 공연을 시작으로 방과후학교를 통해 익힌 밴드반, 우쿠렐레, 오카리나, 리코더, 피아노 등의 악기 연주 실력을 나누는 작은 음악회와 편지글, 시낭송, 독후감상문 발표 등으로 서로의 감성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인데도 처음에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기만 하던 어모중 학생들은 연주가 시작되자 어느덧 한마음이 돼 다같이 노래 부르며 함께 박수도 치고 양손을 높이 들고 박자에 맞춰 흔들기도 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공연을 즐겼다.
서영교 교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찾고 그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행복해지고 학교폭력 예방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활동들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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