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서 김천고등학교에서 상을 휩쓸었다.
2학년 김정래 학생이 개인전 고등부 대상을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학년 조정호 군은 동상을 수상했다. 단체전에서는 1학년 신재현, 이종민, 최현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이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부, 환경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13개 전국 교육청이 후원하 독서토론논술대회는 전국 초·중·고생들의 독서, 토론, 논술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대회. 해외 한국학교에서도 참여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국 단위의 공신력 있는 대회이다. 올해는 상해 한국학교와 소주 한국학교의 고교생들도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심사를 맡은 인하대 김슬옹 교수는 “김정래 군은 토론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설득력이 우수하고 논술에서 고교생으로서 보기 힘든 독서 내공이 숨어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