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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고 제11회 전국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캠프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7.30 12:23 수정 2017.07.30 12:23

110개 중 244명 참가 ‘영어·수학 경시대회’등 다채롭게 진행

ⓒ 김천신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김천고등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11회 전국 중학생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국 110개 학교 244명의 학생이 지원해 영어·수학 경시대회를 치르고 230명이 12일간의 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 김천신문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분반수업은 매체와 언어’, ‘경제 게임’, ‘수학 골든벨’, ‘Justice Episodes to cover’, ‘모둠 활동수업’, ‘물리 실험’, ‘생명과학 실험’, ‘Mission challenge’ 등 참가중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교내 밴드 동아리 로그인과 클래식 동아리 울림’, 힙합동아리 ‘SP!T’의 축하공연은 중학생들에게 김천고의 끼를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

ⓒ 김천신문
캠프 프로그램 중 특강에는 꿈부터 다시 쓰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심리학박사 김상대 교수의 강연과 가방 들어 주는 아이의 저자 고정욱 작가의 장애가 있다고 꿈까지 작을 쏘냐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유익한 강연이 될 수 있도록 캠프 관계자들이 초빙강사 섭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강연과 더불어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선배들도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서범규 경무관, 박희진 기무사령부 육군준장, 최영헌 변호사(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 법무법인 동인), 송병호 미래이비인후과원장, 임진균 IBK투자증권 상무, 이상훈 해군제독 등 6명이 참석해 진로에 대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학생들의 시점에서 동문선배들이 학창시절에 경험했던 공부 방법, 진로에 대한 고민을 얘기하며 가장 중요한 고교시절을 알차게 보내기를 당부했다.

자기주도학습 캠프 2일차에는 김천고 둘레길 산책을 시작으로 재학생이 김천고에서의 학교생활을 설명하고 학교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학교에 대한 느낌과 생활에 대해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퇴소식에서는 영어·수학 경시대회 시상순서가 마련돼 상주 남산중 이준범군이 대상을 차지해 아이패드 상품과 함께 김천고 입학 시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약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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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노기범(웅남중) 오민준(선주중) 서병훈(오성중) 고형진(남산중) 김홍민(경덕중) 10명이 금··동상 수상과 아울러 입학 시 각각 700만원, 500만원, 300만원의 장학금을 약정 받았으며 총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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