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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영상으로 만나는 ‘종묘제례악’ 30일 상영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8.14 20:29 수정 2017.08.14 08:29

궁중예술의 찬란한 아름다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

 
ⓒ 김천신문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공연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제공하는 ‘종묘제례악’을 30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남산동)에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공연영상화 사업은 지역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우수공연을 영상화해 문화 소외지역에 보급하는 공익사업.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해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국립샤이오극장에서 역대 해외 공연 최대 규모로 선보인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이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단순한 제례의 재현 수준을 넘어 입체적인 동선 구성과 안무, 의상 등에 창의성을 더해 무대 공연 예술로서의 가치와 감동을 높였다. 특히 각 악곡의 해설과 노랫말이 자막으로 제공돼 관람객들의 쉬운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종묘제례악’ 상영시간은 64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화(김천문화예술회관 420-7824)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무료)할 수 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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