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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나의 손길로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어요”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8.28 18:45 수정 2017.08.28 06:45

어모중,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 김천신문
어모중학교는 25일 오후 1시 20분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해 학교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한 것. 이론 교육과 동영상 활용 교육 그리고 실제 모형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교직원이 이날 교육에 학생들과 함께 실습을 하는 열의를 보였다. 학교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경우 사랑하는 제자들을 살려야한다는 마음으로 심폐소생술 기본교육 이수에 적극 동참했다.

ⓒ 김천신문
고광환 학생부장은 “심폐소생술은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줄로서 전국민이 다 받아야 하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순간의 용기 있는 행동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음을 학생들이 깨닫는 시간이길 바라고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의 올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학년 김*훈 학생은 “말로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해보니 가슴에 와 닿았고 쓰러진 사람을 보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즉시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볼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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