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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송채민 학생(농업유통정보과)이 지난 22일 열린 제1회 전국영어말하기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송채민 학생은 ‘농업중심 도시로서의 김천과 FTA의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영어 인터뷰에도 막힘없이 대답해 금상(1등)을 수상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 대회는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관해 전국 농업관련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것.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태국의 국제미래농업인대회에 한국 학생 대표로 참가해 우리나라의 선진농업을 홍보하게 된다는 것이다.
송채민 학생은 FTA가 김천지역 농민과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면서 김천 농산물의 우수성과 함께 쌀값 인하에 따른 농민들의 survival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김천생명과학고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즈쿨과 청년리더 동아리의 창의적인 전략이 농촌 활성화에 기여한 내용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박성욱 교장은 “송채민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빚은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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