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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김천신일초등학교와 김천여자중학교에서 어울림 3담꾼 육성 김천학생토론대회를 열었다. 초·중학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정된 도서를 정독하고 제시된 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초등은 도서 ‘지역 이기주의 님비 현상’을 읽고 ‘우리 고장 사람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거나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일에 대해 거부하는 님비현상은 정당하다’는 것이다.
중등은 도서 ‘로봇소년 학교에 가다’를 읽고 ‘인공지능 교사(시스템 포함)가 가르치는 미래학교는 학생을 행복하게 한다’는 논제로 입론과 반박, 교차 질의 등을 벌이면서 토론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김천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는 상대를 감동시킬 수 있는 토의·토론 능력을 갖춘 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마다 1~2개의 토론동아리가 조직·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토론대회 운영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부문에서는 김천초, 김천부곡초, 김천동부초, 감천초, 위량초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중등부문에서는 율곡중, 한일여중, 지품천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참가한 모든 학교는 우수상이 주어졌는데 이번 토론대회는 우열과 순위를 가리기보다 축제형 토론대회로 운영하면서 참가한 모든 팀이 서로를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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