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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김천청년과 러시아아가씨의 아름다운 전통혼례식이 가족과 시민들의 축복 속에 열렸다.
지난 9일 12시에 안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신랑 김우경(37세·율곡동)군과 신부 샤라코바 바이로타(32세·러시아)양의 전통혼례식이 김천시 후원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전통혼례식은 식전 민요공연에 이어 풍물단의 축하를 받으며 출발한 신랑 신부 가마 행렬이 초례상이 마련된 야외공연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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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창홀에 따라 신부집에서 신랑을 맞이하는 친영례와 신랑이 기러기를 전달하는 전안례, 신랑 신부가 서로에게 절을 하는 교배례, 표주박에 술을 나눠 마시는 합근례 등 옛 전통방식에 따라 시종일관 엄숙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예식이 진행됐다.
특히 우리 예절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신부가 실수를 하고 큰 젓가락으로 안주를 집으려고 애를 쓸 때 하객들 사이에서 폭소와 함께 박수가 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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