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김천혁신농협 문화센터에서 김천시 학부모·청소년 토론회를 열었다.

김천시 학부모·청소년 토론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청소년분과에서 주관한 토론회. 학부모와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상생과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비영리 컨설팅 웰펌 김미경 강사의 진행으로 ‘행복한 김천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룹으로 진행했다.

토론에 참가한 학부모와 중·고등학생, 대학생 50여명은 김천시의 장점과 단점, 불만사항, 불안요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각자의 생각들을 표현했다. 김천시가 가진 증가, 창조, 감소, 제거해 나가야 할 요소들을 함께 정리해 보면서 중학생부터 부모까지 세대간의 생각들을 함께 공유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편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청소년분과는 여성 및 청소년 관련단체 네트워크 강화교육, 청소년가족산행 등 매년 분과사업으로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활발한 소통과 토론문화가 지역사회 복지를 발전시키고 행복도시 김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청소년간의 격의 없는 토론으로 나온 좋은 의견들은 김천시 복지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