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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장을 맡고 있는 유건상(51세) 조각가가 제36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건상 조각가의 작품 ‘물결처럼 바람처럼’(화강석 160×50×190cm)이 조각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것.
유건상 작가는 수상 작품에 대한 소개를 이렇게 했다.
“세상의 아름다움은 눈으로 보여지는 것에 열광한다. 좋은 풍경, 좋은 물건 등. 하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정작 보이지 않는 것에 더 큰 감동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생각하고 그것을 조형적 형태로 표현했다. 근대적인 구도와 기법을 사용해 현대의 빠른 변화에 대한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작품에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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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미술대전 시상식은 7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렸으며 이날부터 1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유건상 작가의 작품을 비롯한 수상작품이 전시됐다.
호가 예목(藝木)인 유건상 조각가는 김천중앙고를 거쳐 홍익대 미술대와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그동안 7회의 개인전과 350여회의 그룹전을 연바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경상북도미술대전 우수상, 불꽃미술대전 최우수상, 경남환경미술대전 최우수상, 새하얀 미술대전 우수상, 2016 AURA 초대작가상 등이 있다.
유건상 조각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장 외 대한민국미술협회 조각분과 이사, 경상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 경남환경미술대전 초대작가, 홍익조각회 회원, 경북조각회 회원, 김천자두꽃축제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유건상 조각가의 작품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김천시청, 도산안창호기념관, 경산삼성현박물관, 김천자산공원, 김천부항댐 등에 설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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