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부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학교 폭력 예방·추방 캠페인을 전개한 것.

김천서부초는 ‘폭력 STOP! 운동’을 슬로건으로 3~6학년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주도해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들은 아침 이른 시간이라 힘들었지만 열심히 홍보를 했으며 김천서부초의 학생들과 지나가던 이웃 주민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3학년 한 학생은 “친구 간에 사이좋게 지내고 학교 폭력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서부초는 친구 사랑 주간 동안 캠페인 외에도 친구에게 편지쓰기, 친구 그리기, 광고문 만들기 등 다양한 학교 폭력 예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진 교장은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폭력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학교 폭력이 근절되기 위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돼야겠으며 이를 위해 학생은 물론 교직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