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천초등학교는 지난 21일 학교 체육관(솔마루관)에서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연수를 했다. 대구교대 교육연수원장 겸 평생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권택환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한 것.

아천초의 이날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과 바른 인성, 창의적 학습법 주제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빠른 도시화로 인한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의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맨발 걷기’가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년간 5천여명의 온·오프라인 회원을 배출한 ‘맨발 학교’교장인 권택환 교수는 맨발 걷기가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다양한 장점을 소개했다.

김정숙 학부모회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의 노력에 감사하고 특히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맨발 걷기에 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