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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김천시 수출농업지원단 4개 지원반 운영

권숙월 기자 입력 2017.09.24 18:19 수정 2017.09.24 06:19

수출 유망품목 청포도 샤인머스켓 선정

ⓒ 김천신문
김천시는 FTA 확대 체결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농식품 수출에서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농가단위 및 농협별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어 대외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농산물 수출에 새로운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판단, 수출농업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출농업지원단은 4개 지원반으로 구성된다. 김천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반(농축산과)에서는 수출정예농가 결성 및 컨설팅, 유통기반구축과 수출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맞춤 정보도 신속하게 제공한다.
생산기반지원반(친환경농업과)은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기술지도반(기술보급과·농관원)은 수출 대상국의 농약 안전사용지침을 맞춤형으로 보급하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교육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수출작목반(농협·생산자단체)은 수출농산물 규격품생산 및 검수·검품 등을 담당하게 돼 농산물 수출에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천시는 우선 수출 유망품목 발굴에 최우선을 두고 최근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고부가 농산물인 청포도 계통 샤인머스켓을 수출 주력품목으로 선정했다. 재배농가를 정예화·규모화하는 한편 수출에 맞는 맞춤형 규격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것. 또한 재배기술, 토양관리 등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수출국 검역·위생 등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전략을 비롯한 컨설팅 지원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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