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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초등학교와 개령중학교 학생들이 21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개령초 학생 24명과 개령중 학생 10명이 연합팀으로 초‧중등부 경연에 출전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것.
올해로 11회를 맞은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출전해 사물놀이부문 20팀, 농악부문 11팀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뽐내며 전통문화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개령초와 개령중 연합팀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초‧중등부 농악부분 1위인 ‘대상’을 수상해 전통문화 전승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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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초는 매주 5시간 방과후학교와 농악영재학급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인 금릉빗내농악(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을 계승하고자 노력해왔다. 강사를 맡고 있는 박정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2001년 빗내농악단 창단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이 전승활동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개령중 역시 지난해부터 주 1회 방과후학교 농악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때부터 배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개령초 6학년 임수연 학생은 “올해가 마지막 공연이라는 것이 아쉽지만 중학생 선배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는 소감을 피력하고 “11월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왔소’축제에서 우수한 우리 문화를 맘껏 뽐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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