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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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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이수농악단이 25일 영천시 강변공원에서 열린 제25회 경상북도풍물대축제에서 차상을 차지했다.
경상북도풍물대축제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을 활성화하는 한편 경북도민 화합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키기 위한 축제로 도내 22개 문화원 풍물단 등이 참가했다.
삼산이수농악단은 도무형문화재 제8호인 금릉빗내농악의 전승 보존을 위해 농악을 사랑하는 김천시민 40여명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농악단. 대회를 위해 7월부터 저녁 시간에 구슬땀을 흘리며 많은 연습을 했다.
농악단 대표 송근영씨는 “이번 대회에서 도민들에게 금릉빗내농악의 신명을 보여준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 시 우리 농악을 재현하고 전통 문화의 계승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역 고유의 전통 문화인 금릉빗내농악의 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빗내농악 정기교육, 읍면동 빗내농악교실, 토요빗내농악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빗내농악 전승학교를 지정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향후 빗내농악의 애정도와 전승의 의지도가 높은 학교에 추가적으로 지원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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