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 한울림독서클럽 문학기행

권숙월 기자 입력 2017.10.31 07:15 수정 2017.10.31 07:15

원주 박경리 문학의 집에서 대하소설‘토지’를 만나다

ⓒ 김천신문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강원도 원주 박경리 문학의 집에서 김천 한울림독서클럽의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김천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한울림독서클럽’을 만들어 다문화가정 학부모 20여명과 함께 월 2회 독서를 통한 어울림 활동을 운영해왔다.

이번 문학기행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근대 한국 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 작가 박경리 선생 문학관과 원주문화재단의 그림책 전시회를 돌아보며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한염(중국 출신·42세)씨는 “한국어를 배우고 말하는 것 이상으로 함께 글을 읽고 직접 써 볼 수 있는 독서클럽이 있어서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