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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꿈과 끼 마음껏 펼친 축제 한마당

권숙월 기자 입력 2017.11.12 20:32 수정 2017.11.12 08:32

아포초 송백제 ‘학예발표회’ ‘작품전시회’

ⓒ 김천신문
 아포초등학교는 지난 7일 학교 강당 송백관에서 꿈과 끼를 펼치는 아포 송백제 춤과 음악 한마당을 열었다. 많은 아포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연 것.

이날 학예발표회는 유치원 원아들의 귀여운 댄스, 1학년 학생들의 씩씩한 태권무와 앙증맞은 앙팡댄스, 2학년의 얼쑤! 국악 사물놀이, 3학년의 흔들흔들 댄스와 부채춤을 선보였다. 또한 4학년의 아름다운 리코더 연주와 절도 있는 댄스, 5학년의 학교폭력 없는 희망교실 연극, 6학년의 감동 있는 모두가 최고인 뮤지컬, 아포초등학교의 자랑 난타부의 경쾌한 공연까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아포초는 방과후 학교 활동의 바이올린과 우쿨렐레, 기타 연주, 치어댄스 공연, 영어송 메들리 등의 다양한 공연 또한 평소에 노력한 결과를 보여주는 뜻 깊은 무대가 됐다.

강당 뒤편에는 방과후학교 부서에서 그리고 만든 작품이 전시됐다. 창의요리, 컴퓨터부, 미술교실 등의 다양한 작품도 전돼 알찬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을 엿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한데 모아 무대 위에서 친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열정을 다해 즐길 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

한편 아포초 송백제는 매년 3일 동안 열린다. 아포초만의 전통적인 축제로 8일–국사봉 등반, 9일–국악여행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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