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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멘티와 멘토가 함께 꾸민 알찬 여행기

권숙월 기자 입력 2017.11.14 05:47 수정 2017.11.14 05:47

한일여중 학생·교사, 교육복지 문화체험

ⓒ 김천신문

한일여자중학교는 지난 4일 이자명 교감 인솔로 1~3학년 학생 25명과 교사 4명이 4모둠으로 나눠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전통과 새로움이 어우러지는 사제동행문화체험을 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의 이날 사제동행문화체험은 학생과 교사 간의 교육적 상호작용 강화로 학교생활의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사전에 문화체험 계획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차여행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반열차와 고속열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차를 이용했다. 서울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타고 전통과 새로움이 어우러진 인사동으로 갔다. 각 모둠별 계획에 따라 가죽공예체험, 미로처럼 얽혀있는 골목길 탐방, 길거리 공연 관람 등을 비롯해 동대문 DDP, 서울특별시청 전망대, 광화문 대형서점 등 서울의 다양한 명소에서 다채로운 체험이 이뤄졌다.

“아이들과 함께 교실을 벗어나 서울 골목골목을 다니며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검색하며 잘 찾아다닐 수 있을까 처음엔 걱정도 했지만 이내 즐거운 체험과 함께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신나는 하루를 보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아이들과도 한 층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던 하루라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던 체험이었습니다.”
이태훈 멘토 교사의 말이다.

한편 한일여중은 사제동행문화체험뿐 아니라 사제멘토링 운영을 통해 학생의 어려움이나 고민거리를 멘토 교사와 함께 나눔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된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의 지속적인 상호작용과 더불어 월1회 집단놀이활동, 생일축하 등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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