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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초등학교는 지난 28일‘어르신과 함께하는 효(孝)콘서트’ 주제 경로당 위문공연을 했다. 경북무형문화제 제8호 금릉빗내농악 전승학교로 농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개령초는 올해 제11회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 대상, 제25회 경북풍물대축제 장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역 노인정 위문공연(2회), 일본 오사카 ‘왔쏘 축제’퍼레이드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농악영재학급 학생을 중심으로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거리공연과 개령면 동부2리 노인정 위문공연으로 이뤄졌다. 사전안내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준비된 다과와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흥겨운 시간이 되도록 했다.
개령초 학생들 또한 농악공연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애교·애향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개령면 동부2리 배현 이장은 “학교에서 지역을 위해 축제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드리며 우리의 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개령초등학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선국 교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빗내농악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함은 물론 특색 있는 학교, 작지만 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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