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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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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캣 조르바’가 23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을 위해 김천시가 기획한 가족뮤지컬 ‘캣조르바’는 1347년 중세시대, 인간들의 박해와 대학살을 피해 소수의 고양이들이 인간세상을 떠나 고양이들의 비밀 왕국 ‘이페르’를 세우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수백 년 동안 평화롭기만 한 고양이들만의 나라에 실종된 왕자 ‘오드’를 찾아 인간 세상에서 온 길고양이 ‘미미’의 등장으로 고양이 왕국은 발칵 뒤집힌다. 천재적인 두뇌로 수학퍼즐을 단번에 풀어내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조르바’는 ‘미미’의 안내에 따라 왕자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캣 조르바’는 초연 때부터 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작품성과 완성도면에서 꾸준히 인정을 받고 있다. 캐스팅 역시 대학로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을 대거 투입해 기존의 아동극과는 전혀 다른 노선을 걷는 고품격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중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연시간은 약 90분이며 만3세 이상부터 관람(단, 미취학 아동은 부모 동반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12월 8일 오후 2시부터 김천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 상단 빠른 예매, 사무실 방문 및 전화)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문화예술회관 사무실(420-78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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