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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례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7일 봉산면 상금길에 위치한 애훈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했다. 본교와 분교 1·2학년 학생 12명과 교직원 4명이 방문해 춤과 노래, 줄넘기, 악기연주 등의 솜씨를 선보였으며 쌀, 과일, 화장지 등 다양한 물품도 기증했다.
지례초 학생들은 평소 창의적 체험활동과 통합교과시간에 배우고 익힌 노래와 춤을 발표했다. 분교 학생들은 줄넘기와 검정고무신 춤을, 본교 학생들은 소고춤과 미국의 민속춤인 플립플롭믹서를 세계 여러 나라 의상을 갖춰 입고 선보였다.
또 캐롤송인 ‘창밖을 보라’를 신나는 율동과 함께 불러 박수를 받았으며 최명숙 교감의 팬플룻 연주 기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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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시설 장애인들은 어린 학생들의 재롱을 보며 무척 즐거워했으며 추운 날씨에 정성껏 준비해 발표하는 다양한 공연 모습에 고마움을 표했다. 학생들도 자신들의 발표에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정진표 교장은 “지례초 어린이들이 약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함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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