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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한일여중 HMBS방송반

권숙월 기자 입력 2017.12.15 14:42 수정 2017.12.15 02:42

제10회 낙동강 전국 청소년 영상제 ‘대상’ ‘우수상’

ⓒ 김천신문
제10회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에서 한일여자중학교가 중등부 대상(경상북도교육감상)과 우수상(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4일 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는 매일신문사와 경북청소년영상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상주시, 경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대회.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영상문화 콘텐츠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영상 축제이다.

전국의 초·중·고 91개 팀, 1천42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언어폭력, 핵가족화, 형제간의 우정, 가족의 소중함, 안전 불감증 등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주제로 한 영상들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14편이 본선작으로 선정돼 최종 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

ⓒ 김천신문
한일여중 HMBS방송반은 ‘안전불감증’과 ‘패러디 및 리메이크’ 주제 영상을 출품했는데 두 작품이 각각 중등부 1위인 대상과 2위인 우수상을 차지해 독보적인 성과를 거둠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두 작품에서는 크로마키 기법과 같은 고급 편집 기술이 사용됐고 유명 음료와 스마트폰 광고를 학생들이 다시 원작 그대로 재현했다. 코미디 프로그램인 ‘3분 시리즈’를 패러디해 교사에 대한 애정을 그리는 등 뛰어난 기술과 작품 완성도, 재미있는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출품작의 촬영과 편집을 맡은 3학년 인시영 양은 “방과후학교 영상제작반에서 열심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열심히 만들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제 곧 졸업인데 중학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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