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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권숙월 기자 입력 2017.12.16 15:02 수정 2017.12.16 03:02

‘일품벼’ 단일품종 선정 ‘운광벼’ 제외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매입품종심의회가 지난 14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를 열렸다.

이날 심의회는 김천시쌀전업농 김경권 회장, 쌀연구회 박봉하 회장, 농업경영인김천시연합회 육광수 회장, 농협중앙회 농정지원단장, 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농산물품질관리원 유통팀장, 김천시 관계자, 구성면·대덕면 이장협의회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8년 일품벼와 함께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됐던 운광벼는 정부의 다수확 및 비선호 품종 재배 제한 정책으로 2018년 공공비축미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김천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일품벼’ 단일품종을 지정했다. 지례5개면 지역의 2모작 지역 주 품종인 운광벼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제한에 따라 농가의 혼란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운광벼를 대체할 품종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파 재배에 따른 2모작 지대의 타 작물 재배 유도, 기타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의 계약재배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으로 있다”고 전했다.
2019년도부터는 운광벼 대체품종으로 ‘해담’이라는 조생종 품종이 보급될 예정으로 있어 2모작 재배농가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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