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문 전 소장은 8일 오전 11시 김천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일 백운산 해맞이에서 지역선배들의 권유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자유한국당 후보로 도의원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문 전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천시의 말단행정에서부터 예산, 총무, 기획으로 30년 청춘을 바친 저 문상연이야말로 발전과 침체의 기로에 놓인 김천을 살릴 뱃사공”이라며 숙명적 선택으로서의 도의원후보를 자처하고 “반평생을 시민의 보건·복지, 권익증진을 위한 시민의 공복으로 직분을 다해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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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연 전 소장은 “김천이 시 승격 70년을 목전에 둔 지금 저출산과 고령화, 경제여건의 악화 속에 일자리 창출의 어려움을 겪으며 시민의 역동적 삶을 위협하고 소득성장이 소비를 따라갈 수 없는 악순환도 전개되고 있으나 위기는 곧 기회로 저의 공직경험을 살려 김천발전을 위한 봉사자가 되겠다”며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최고의 열정으로 김천발전의 희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상연 전 보건소장은 1987년 지방보건기원보로 사회과에서 첫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각 부서 담당과 자산동장, 지역보건과장 등 보직을 거치며 2016년 김천시보건소장으로 퇴임했다. 다양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1994년 경상북도지사표창, 1991년 새질서새생활실천 유공, 2012년 국민건강증진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 2001년 아름다운화장실조성사업 기여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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