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최근 수출포도로 각광받고 있는 샤인머스켓 수출 확대를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과방중 600~800g, 당도 18°brix 이상 수출규격품을 만드는 핵심기술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그간 지역 현실에 맞춘 재배기술 매뉴얼이 없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김천시가 전국 최초로 수출포도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책자를 발간해 이날 교재를 배부했다. 이 책자는 1년 동안 기술자료 수집 및 정리작업을 통해 초안이 완성된 후 관내 샤인머스켓 선도농가 기술 감수를 거치고 현장의 기술들이 최대한 수록됐다. 책자 발간과 동시에 2017년 연말부터 지난 5일 까지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읍면동 순회교육으로 누적 교육생 1천명이 넘는 대성황을 이뤘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신품종 샤인머스켓 재배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았는데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기술책자가 발간되어 수출 규격품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수출포도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행정지원, 기술지도, 유통 등 수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향후 연간 3천톤 이상 포도를 수출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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