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하천정비를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올해 493억원의 예산이 재해예방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태풍 내습시마다 많은 상처를 안긴 국가하천 감천의 수해복구를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 4개 구간에 걸쳐 1천364억원(18년 247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5년도 공사에 착수해 금년도 완공예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하천인 어모면 아천 일원의 하천정비를 위해 경상북도에서 총사업비 321억원(18년 60억원)을 투입해 공사 중에 있으며 율곡동, 남면, 농소면 일원의 율곡천 재해예방사업도 총사업비 323억원(’18년 8억원)을 투입해 실시 설계중으로 금년 하반기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가 관리하고 있는 소하천에 대하여도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국비지원을 받아 하강소하천(총사업비 160억원), 동신소하천(총사업비 50억원), 잉기미소하천(총사업비 94억), 연명하소천(총사업비 76억원)의 정비사업이 전 구간 정비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금년에 41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규모 하천 시설의 보수 및 재해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관내 27개소의 하천 및 소하천을 선정해 4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지를 관통하는 감천 및 직지사천으로 풍부한 친수자원을 갖고 있는 김천시는 이를 활용한 친수시설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감천 지좌동 황산협착부 암철취 구간을 활용한 친수시설(경관폭포) 설치사업(70억원)과 직지사천내 가동보 2개소를 설치(20억원)해 시민에게 수변공간을 활용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보생 시장은 “계속되는 지구의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시에서는 재해예방사업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친수 공간 확보로 김천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