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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정치

6·13지방선거 누가 나오나

김민성 기자 입력 2018.02.02 06:13 수정 2018.02.09 06:13

시장 5명 도의원 8명 시의원 42명 출마채비

ⓒ 김천신문
올해 6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지역에서는 누가 출마할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로는 시장 5, 도의원 1선거구 3, 2선거구 5, 시의원 42명 등 총 56명이다. 지역정서상 자유한국당 공천이 선거에 유리한 만큼 공천이후에는 후보자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일부 출마예정자들은 혹시 모를 경선에 있을 여론조사를 대비해 벌써부터 각종 행사장이나 모임을 찾아다니며 조금이라도 자신을 더 알리기에 분주하다.

김천은 이번 선거에서 현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고 제2선거구 도의원이 시장선거출마를 결심해 시장과 2선거구 도의원이 무조건 교체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지역의 큰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예상된다.

시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시장선거에는 김응규(61·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충섭(63·전 김천부시장), 박희주(48·시의원), 최대원(61·고려장학회 이사장)(성명 가나다순) 등 4명이 일찌감치 물망에 올라 뛰고 있으며 후발주자로 4선 시의원인 황병학(59세)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지난 시장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김응규와 최대원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목표로 뛰고 있으며 처음으로 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충섭과 박희주는 무소속 출마할 예정이다. 

황병학은 더불어민주당이나 바른정당 등에서 입당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서 출마를 예상하고 있지만 출마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도의원 제1선거구(아포읍 농소면 남면 율곡동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 감천면 조마면 자산동 대신동 지좌동)는 현 도의원인 자유한국당 나기보(61)를 상대로 2014년 시의원 선거에 나섰던 양명모(49·바른정당)가 도전장을 내밀었다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도의원인 배영애(72)는 이 지역에 후보가 없을 경우 당을 생각해 자신이 나설 것이라 밝히고 있다.

도의원 제2선거구(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 평화남산동 양금동 대곡동)는 현 의원인 김응규가 시장선거출마를 밝힘에 따라 문상연(60·전 김천시보건소장), 박판수(64·김천지역발전연구소 대표), 이선명(55·시의원), 이순기(58·송정에그팜 대표) 4명의 출마예정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선언했으며 노하룡(49·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선거를 준비 중이다. 무소속 박판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42명의 출마예정자들이 대거 나선 시의원 선거는 더욱 치열해 보인다.

율곡동 주민의 증가로 시의원 선거구의 조정이 예상되지만 아직 공식 발표된 바 없어 본지에서는 현재의 선거구별로 출마예정자를 알아봤다.

선거구 조정이 유력한 가선거구(아포읍 농소면 남면 감천면 조마면 율곡동)는 현 의원인 최원호(63)가 불출마를 밝혔으며 이우청(59) 백성철(57)이 이번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아포에는 박석현(55) 성기호(55) 윤영수(44)가 출사표를 던지고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며 율곡동은 김동기(49) 김영민(44) 박우도(48) 임언배(52)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동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민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준비 중이다. 전 시의원인 박찬우(62)와 지난 선거에 도전했던 이순식(50)은 출마를 고심 중이다.

나선거구(개령면 감문면 어모면)는 김세운(57) 진기상(64) 지역구 의원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황승호(50)가 출마를 고심 중이다.

다선거구(자산동 지좌동)는 현재 시의원인 김병철(68) 박광수(62)가 출마하고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시의원인 전계숙(50)이 이 지역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또 배형태(45) 손진원(56)이 출마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들 5명 모두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선거구(대신동)는 시의회의장인 배낙호(59)가 지난해 불출마를 공식선언했고 황병학도 체급조정을 검토 중이다. 지난 선거에 나왔던 박영록(50) 정재정(50)이 재도전할 예정이며 이성찬(51), 이승우(49)가 도전장을 던졌고 김도철(50)도 거론되고 있다.

마선거구(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는 이명기(60) 이진화(56) 조익현(54) 지역구 의원이 있다. 전 시의원인 이호근(53)과 지난 선거에 나왔던 여명기(54)가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남용철(52)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전철규(50)는 고심 중이다.

바선거구(평화남산동 양금동 대곡동)는 지역구 의원인 박희주가 시장선거, 이선명이 도의원선거에 각각 출마를 선언해 3명의 현직의원 중 나영민(51세)만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복상(57)이 칠전팔기의 심정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태철(63)도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번 6·13지방선거 출마예정자를 통틀어 최연소자인 박택성(37)도 이 지역 후보로 출마해 끝까지 뛸 예정이며 강종석(54) 김정환(58) 김창규(61) 송희종(49) 이한림(47)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상영(56)은 바른정당 공천을 받아 선거에 나올 계획이다. 강경규(62)는 주위의 권유로 출마를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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