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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정치

6·13선거 출마예정자 인터뷰☆송희종-바선거구(대곡·평화남산·양금)

김민성 기자 입력 2018.02.14 18:32 수정 2018.02.17 06:32

행동하는 양심 가진 활기찬 젊은 일꾼
“멈췄던 도심기능 되살려 새로운 도시로 도약”

ⓒ 김천신문
대곡·평화남산·양금동은 현재 구도심이란 불명예스런 딱지가 붙을 정도로 참담한 현실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방치하고 방관해왔던 기득권 세력들의 통렬한 반성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기차가 떠난 뒤 손 흔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구태의 자세를 과감하게 버리고 현실적 대응에 팔을 걷어붙여야 할 때입니다. 저는 중요한 이 시점에 평소 소신과 포부로 생각해 온 행동하는 양심, 희망 있는 미래, 활기찬 젊은 일꾼을 실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송희종(49·프라임에셋 김천지점장)씨는 침체된 지역구를 되살려 새로운 도시로 만들려는 포부로 이번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송 씨는 내로라하는 외국계회사에 입사해 친화력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던 중 능력이나 실적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학벌과 배경으로만 평가하는 회사의 제도적 부당함에 맞서다 퇴사를 결심했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봉이 보장된 회사를 과감히 사직한 송 씨는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고자 자신감 하나로 맨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새로운 직업에 도전, 이전보다 몇 배나 더 높은 연봉을 올리는 신화를 기록하며 능력을 검증받았다.

이제 그는 후대를 위해 자신이 처했던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고 희망 있는 미래를 물려주고자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송 씨는 김천의 도심공동화로 인해 가장 활기찼던 평화시장과 황금시장, 김천역 주변이 낡은 시대의 유산처럼 쇠퇴해가고 있습니다. 김천초, 중앙초, 서부초의 학생 수가 점점 줄어 폐교의 위기에 처하고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며 웃음꽃을 피워야할 평화역 광장은 사드반대의 구호가 나부끼는 집회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행인들의 발길이 잦았던 곳곳마다 번성했던 과거의 영화를 찾기에는 너무나도 초라한 몰골로 도심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라며 도심공동화로 피폐해가는 지역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대곡평화남산양금동은 김천 전체의 큰 틀에서 새로운 도시기능의 판을 짜는 작업이 이뤄져야 하며 그 첫 단추가 바로 도심재생사업이라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재생이 아니라 멈추었던 기능을 다시 되살리는 재생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외부로부터 몰려드는 유동인구를 유입하는 전략으로 도심을 재생하고 김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특색을 잘 살린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관광문화형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문화와 관광을 중심으로 한 교통과 산업, 교육과 주거가 잘 혼재된 도시로서의 옛 영화를 되찾는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또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는 생활형 민원들은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상설화 해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을 해소해나가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송희종 씨는 김천모암초, 김천중, 김천고, 김천대 치기공과를 졸업했다. 현재 프라임에셋 김천지점장으로 김천시풋살연맹회장, 김천시재향군인회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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