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55세)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23일 자유한국당 김천시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천신문
자유한국당은 이날 최고위 회의를 열어 이철우 의원의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로 인해 공석이 된 김천당협 위원장에 송언석 전 차관을 선임했다.
송언석 신임위원장은 "작금의 사회 경제 현실과 안보상황을 바라보면서, 또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김천의 발전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우리 고향 김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언석 위원장은 구성면 미평리에서 출생해 석천중을 졸업하고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쳐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기재부에서 재정, 금융, 세금에 관한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6월 기재부 제2차관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