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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정치

6·13선거 출마예정자 인터뷰☆김동기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2.28 15:35 수정 2018.02.28 03:35

시의원 가 선거구(아포읍, 감천면, 농소면, 남면, 조마면, 율곡동)
“김천 시민의 권리와 주권 지키기 위해”

ⓒ 김천신문
사드배치 과정에서의 김천 시민 주권무시, 550일 넘게 촛불을 밝혔으나 여전히 무시당하며 반입 때마다 동원된 수천명의 경찰과의 몸싸움으로 전신에 부상을 당하면서 김동기씨는 시민활동가로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한계를 느껴 이번 6·13지방선거에 가 선거구(아포읍, 감천면, 농소면, 남면, 조마면, 율곡동) 시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우리 김천은 변화해야 합니다. 지역의 토호세력과 기득권에서 벗어나야하며 평범한 사람에게도 희망과 미래가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현재 많은 김천시민이 촛불을 들고 시민의 권리와 주권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천 정치인들은 너무도 무기력함을 보여줬습니다

김동기씨는 오랜시간 YMCA이사로 청소년들을 위한 밥차운영 등 시민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을 위해 더 큰 역할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고 제도권으로 들어가 시민과 함께 더 왕성한 활동을 하려한다.

ⓒ 김천신문
저 김동기는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김천을 만들어갈 자신이 있습니다. 깨어있는 김천 시민들의 그 에너지를 모아 밑에서부터 변화를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되어야겠다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이제 김천은 시민의 권리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기득권에게 맞설 시간입니다. 저는 시민 편에서 주저함 없이 맞서고 때로는 길을 열면서 나아가겠습니다

김동기씨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혁신도시 THAAD(사드)배치, 도시의 인프라(교육, 의료, 문화, 여가, 보육시설) 부족, 신 성장 동력의 부재로 정체되어 있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0월까지 계획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시즌 2)’에 스마트 교통도시의 위상 실현에 앞장서고 중앙정부의 한시적인 대책에서 벗어나 지자체, 기업, 시민주도의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해야 하며 시민참여 기구를 만들어 활기찬 혁신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과일을 생산하면서도 가공식품 특산물이 없는 것을 지적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과일식초, 와인, 그리고 전국 메주의 50%까지 생산했던 특성을 살려 간장과 된장을 생산하는 6차산업 발효식품 허브단지 조성, 예산지출이 철저한 파악을 통한 주민복지와 정주여건 강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 최우선 집행, 시민참여학교 운영 통한 공공기관과 학교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공간 만들기 등을 강조했다.

김동기씨는 구성 초·중학교, 김천생명과학고, 용인대를 졸업했으며 전국대학생협의회 용인 성남지역 정책위원, 베네치아골프장 반대대책위원장, 마을기업 영농조합법인 구성농산 양파랑 대표, 더불어민주당 제 19대 대통령 선거 김천 유세지원 단장을 역임, 현재 김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단장,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청소년 분과 위원, 김천YMCA 이사, 김천 YMCA 청소년 사랑의 밥차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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